자전거어행외국인들이 동래에서 자전거를 탄다


저번 주 금요일 부바커에서는 블로거, 유튜버들의 동래역사 가이드 투어를 진행했답니다.  

오전 10시 동래역에서 만나서 인원을 체크 후 자전거 타고 동래 역사를 읽어주는 동래 투어가 시작되었어요. 

날씨도 청명해서 기분도 더 신났던 그 현장으로 달려가 볼까요  ~




동래는 삼국시대와 가야 고분이 많이 남아있는 복천 박물관과 고분군은  부산지역에 꽃피웠던 가야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라시대 문화재가 화려했던 경주의 고분에서 금이 많이 

발견되었다는 것과는 다르게 동래 복천 박물관에서는 철이 많이 발견되었다는 게 다른점이라고 해요. 




동래 메가마트를 지나 자전거 타다 쉬면서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근현대사 얼마나 발전했는지 

가야 문화의 번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래에서 동래가 가진 문화의 뿌리를 느껴봅니다.  

점심 코스로 점찍었던 수안동 동래밀면본점은 BTS RM이 왔었다고 하는 맛집이라고 해요. 

비빔밀면은 생각보다 평범했지만 그래도 깔끔히 설거지 완료!




12시 중반을 넘긴 시간 점심 후 동래 동산에서 선비가 된 기분으로 부채에 써본 시 한 구절 

나태주 시인의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부채에 쓴 시를 서로 읽어주면서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자전거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삼국, 가야문화가 화려하던 동래를 자전거 타고 달리는 역사투어 

부산에서 자전거 타기는 능동적인 여행이 됩니다. 



클릭하면 동래 투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